유명 유아용 유기농 식품 브랜드 'Once Upon a Farm'이 자사의 인기 유아용 스낵바 제품에 대해 질식 위험을 이유로 전격 자발적 리콜 조치를 내렸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Once Upon a Farm 회사의 'Tractor Wheels soft-baked bars' 모든 제품에 대해 섭취 중단 그리고 즉시 폐기를 당부하는 리콜 공고를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해당 스낵바는 유아들이 씹는 과정에서 건조하고 끈적끈적한 덩어리(dry, sticky mass)로 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도가 막힐 경우 표준 응급처치로도 제거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조치는 아동들이 해당 제품을 먹던 중 기도 폐쇄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소비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 품목은 'Tractor Wheels' 라인업의 전 제품으로 사과·고구마·시금치(Apple, Sweet Potato, & Spinach), 딸기·호박·비트(Strawberry, Pumpkin, & Beet), 바나나·호박·콜리플라워(Banana, Pumpkin & Cauliflower) 등 3가지 맛이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국 45개 주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전역에서 판매돼 왔다.

제조사 측은 3건의 소비자 불만 접수 후 즉시 자발적 리콜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고객에 대한 최선의 이익과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신속히 결정했다"며 "부모님들의 신뢰에 미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FDA와 협력해 대상 제품을 시장에서 완전히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은 'Tractor Wheels' 스낵바 제품에만 해당하며, Once Upon a Farm의 파우치 파우더 등 다른 제품군은 포함되지 않는다.

보건 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가정에서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제품을 주지 말고 즉시 쓰레기통에 폐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