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품 브랜드의 페퍼론치노 통조림 제품에서 '유해 동물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제품이 전량 자진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 제조업체 'G.L. 메제타(G.L. Mezzetta, Inc.)'는 자사 페퍼론치노 병 안에 유해 동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소셜미디어 영상이 유포됨에 따라 특정 제조 회차 제품에 대한 자율적 리콜을 발표했다.

회사는 공식 발표에서 이물질의 정확한 종류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16일 틱톡에 올라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에는 한 소비자가 페퍼론치노 고추 사이에 죽은 새끼 쥐가 들어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 제작자는 메제타 계정을 태그하며 제품 내에 죽은 새끼 쥐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메제타 측은 회수 공고를 통해 정확한 경위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Mezzetta Golden Greek Pepperoncini Medium Heat' 32온스 특정 로트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여러 세대에 걸쳐 소비자들이 식탁 위 메제타 제품을 신뢰해 온 만큼, 이 신뢰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확인된 사실을 신속히 공유하고자 한다"며 해당 영상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어 "해당 소비자에게 즉시 연락을 취했으며, 즉각적인 현장 조사와 함께 자진 리콜 절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조치가 발표된 9월 26일 기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질병이나 부상 신고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번 리콜 대상은 SKU 번호 10106328, 로트(Lot) 번호 720106이 인쇄된 32온스 용량의 'Mezzetta Golden Greek Pepperoncini Medium Heat' 제품에 한정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비자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메제타 고객 지원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것이 권장된다.

회사 측은 정밀 조사 결과나 소비자 안내 사항에 변경이 생길 경우 관련 공지를 즉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세한 리콜 정보와 대응 지침은 메제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