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북부 페탈루마에서 소형 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졌다.
연방항공청(FAA)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7일 오전 10시 40분께 페탈루마 시립공항(Petaluma Municipal Airport)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기는 공항을 이륙한 직후 Rooster Run Golf Club 인근 들판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비행기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소방대가 불을 진압한 뒤 기체 내부에서 탑승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상에서 발생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기는 단발 소형 항공기인 Van's RV-7A로, FAA에 Experimental/Amateur-Built 항공기로 등록되는 기종이다.
이 비행기는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공장에서 생산된 키트를 받아 직접 개인 차고나 격납고에서 조립하는 '아마추어 제작 항공기(Amateur-built aircraft)'이다.
일부 목격자는 사고 직전 비행기가 주변을 선회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지만,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들의 신원도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현장 조사와 기체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