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모레노 오하이오 주 연방상원의원이 자신의 전 사위인 맥스 밀러 오하이오 주 연방하원의원을 향해, 그가 하원에서 일해서는 안 되며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밀러 의원이 어제(8월2일) 일요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라이브 영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가정폭력 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선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밀러 의원과 자신의 딸 에밀리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양육권 다툼과 관련해 최근 몇 달간 공개적으로 말을 아껴온 모레노 의원은 이번에 올린 장문의 게시글에서 "공직을 맡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격적 기준이라는 게 있다면, 맥스 밀러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그는 하원의원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모레노 의원은 밀러 의원이 "심각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하다"며 "그는 내 딸에게 위험한 존재이며, 그가 내 손녀의 양육권을 갖고 있는 매 순간 나는 숨을 죽이고 지켜본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밀러 의원은 어제, 자신을 후보에서 교체할 수 있는 수요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재선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부인과의 치열하고 장기화된 양육권 분쟁 속에서 가정폭력 의혹으로 인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하이오주 동북부에 위치한 이 공화당 현역 지역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