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고속 주행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3만 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한다고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밝혔다.

리콜 대상 및 결함 내용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6년형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30,978대다.

NHTSA는 리콜 공지를 통해 결함의 원인과 위험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터 제너레이터 ECU(전자제어장치)에 오류가 발생해 고속 주행 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이 감소하거나 시스템이 완전히 꺼질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동력계 셧다운은 구동력 상실로 이어져 충돌 위험을 높입니다."

즉,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작스러운 동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토요타는 전국 공식 딜러십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업데이트해줄 예정이다.

NHTSA에 따르면 차주 통지 서한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토요타는 늦어도 12월 초까지 해당 차주들에게 통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형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통지서 수령 전이라도 가까운 토요타 딜러십에 문의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