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시장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장기 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5% 선을 넘어섰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 기준 오늘(14일)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21분 기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bp(1bp=0.01%포인트) 상승한 5.01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하는 만큼, 시장 내 국채 매도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5% 고지를 밟은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 5%를 증시와 차입 환경을 가늠하는 핵심 상징선으로 평가한다.

해당 구간을 상회할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유인이 급감하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