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은 이란과의 전쟁이래 유가급등으로 올해 10개월간 가구당 1000달러나 더 쓰고 있는 것으로
브라운대학이 추산했다
각주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휘발유 값만 계산할 때 와이오밍주는 가장 많은 975달러나 더 지출
하고 있고 상원선거의 접전지 7곳에서 600달러 안팎을 더 지출하고 있어 트럼프 공화당에게 불리한 것 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월 3일 2026 중간선거는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으로 가구당 평균 휘발유값 561달러를 포함 해 에너지 비용으로 1000달러나 더 지출하게 된 유권자들의 분노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연방하원 다수당이 민주당에게 넘어갈 게 확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연방상원 격전지 7곳의 유가 부담이 600달러 이상으로 매우 높아 트럼프 공화당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아이비 리그 브라운 대학의 추산결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2웛 28일 이래 10월 15일까지 미국 휘발유값은 2달러 98센트에서 4달러 33센트로 75일간 1달러 35센트 45.6%나 급등해 있다
미국민들이 지출하는 총 에너지 비용은 올 3월부터 현재까지 1300억달러로 가구당 1000달러를 넘고
있다
그 중에서 미국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휘발유값만 계산하면 730억달러를 추가로 지출해 가구당 561달러 를 더 쓰고 있다고 브라운 대학이 계산했다
그러나 휘발유값만 보더라도 각주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고유가를 보여온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뉴욕과 같은 곳에서는 추가 휘발유값 지출은 상대적으로 적게 계산되고 저유가 지역였던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더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이번 이란전쟁과 유가급등에 따른 휘발유 값으로 가장 많이 추가 지출하는 곳은 와이오밍주로
가구당 975달러나 더 쓰고 있다
가장 적게 추가 부담하는 곳은 고유가를 보여온 서부 오레건주로 가구당 339달러를 더 부담하고 있다
6달러 고유가를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498달러를 추가 부담하고 있고 뉴욕은 376달러로 추가 비용 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워싱턴 수도권에선 휘발유값만으로 버지니아가 가구당 614달러를 더 쓰고 있고 매릴랜드는 493달러를
추가 지출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에선 가구당 521달러, 플로리다에선 537달러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
특히 연방상원 선거의 격전지들이 대부분 휘발유값 급등으로 상당한 추가 지출을 하고 있어 공화당에게
크게 불리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의석을 탈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텍사스에선 휘발유값만으로 가구당 652달러, 켄터키에선 654달러나 더 쓰고 있고 메인주에선 612달러, 노스 캐롤라이나 577달러, 알래스카에선 560달러, 오하 이오에선 543달러를 더 쓰고 있는 것으로 브라운 대학은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