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들에서 렌트비가 끝없이 오르고 있어 연소득의 절반이상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두 베드룸의 한달 평균 렌트비가 4750달러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3200달러, 보스턴은 3195달러, 로스앤젤레스는 3051달러, 워싱턴 디씨는 25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민 가구의 31 내지 35%인 4610만 내지 4680만가구는 매달 렌트비를 내고 살아가는 세입자들이다
4600만 내지 4700만 세입가구에 살고 있는 개인들은 1억 200만 내지 1억 300만명에 달한다
미국 대도시들의 렌트비는 팬더믹 이래 끝없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질로우가 집계한 미국 대도시들의 평균 렌트비는 투베드룸일 경우 월 1790달러, 연 2만 148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1년만에 2.2% 또 오른 것이다
미국 세입자들은 번돈의 절반을 넘는 54%나 렌트비를 비롯한 주거비에 쓰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렌트 가정들도 연소득이 10만 7800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저소득층은 가구 단독으로 까다로운 아파트먼트 등을 렌트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장 비싼 렌트비는 역시 뉴욕시로 한달 평균 4750달러, 연 5만 7000달러나 내고 있고 연소득의 53%를 쓰고 있다
두번째는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월 3930달러, 연 4만 7000달러를 렌트비로 내고 있으나 연소득이 월등 히 높아 소득의 42.5%를 투입하고 있다
세번째는 샌프란시스코로 렌트비가 월 3200달러, 연 3만 8400달러이며 연소득의 절반을 쓰고 있다
네번째는 보스턴으로 렌트비가 월 3195달러, 연 3만 8350달러로 연소득의 56%를 투입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로 렌트비가 월 3145달러, 연 3만 7740달러로 연소득의 60%나 쏟아 붓고 있다
여섯번째는 로스앤젤레스로 렌트비가 월 3051달러, 연 3만 6600달러이며 연소득의 60%나 투입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는 렌트비가 월 2500달러, 연 3만달러로 나타났고 연소득이 16만 5000달러여서 52%를 주거비에 쓰고 있다
미국에선 통상적으로 소득의 30% 정도를 주거비로 써야 양호한 것으로 간주돼 왔으나 팬더믹 이래 집값 이나 렌트비, 전반적인 물가는 급등하고 있는 반면 임금, 소득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미국 대도시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