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립대학교(Virginia State University)에서 오늘(15일) 새벽 여러 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총격은 미 동부시간 오늘 새벽 1시 30분 직전, 대학 내 쿼드 애넥스(Quad Annexes)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캠퍼스 경찰과 체스터필드 카운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캠퍼스 기숙사 건물 밖에서 총상을 입은 5명을 발견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초 생명이 위독했던 1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사건에 “여러 명의 용의자”가 연루됐다고 밝히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현장 접근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 직후 캠퍼스에는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으며, 일시적으로 캠퍼스가 락다운됐다.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과 하노버 카운티 셰리프국도 수사를 지원했다.
경찰과 대학 측은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립대는 주도 리치먼드에서 약 24마일 남쪽에 위치한 역사적 흑인대학(HBCU)이다.
미 최초의 흑인 학생 대상 주립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약 5,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총격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발생했는데, 기숙사는 이미 학생들에게 개방됐고 수업은 다음주 월요일 시작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