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월마트가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의 'Holiday Meal Basket' 패키지를 선보였다.

월마트는 오늘(2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총 10인분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만찬 식재료가 포함된 패키지를 35달러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마트가 명절 식재료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해(2025년) 선보였던 패키지보다 약 5달러 이상 저렴해졌으며 구성 품목은 6개가 추가되어 한층 풍성해졌다.

월마트 미국 법인의 데이비드 구지나 CEO는 "홀리데이 밀 바스켓은 월마트의 가장 뜻깊은 전통 중 하나"라며 "각 가정이 가계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특별한 연말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2026년) 바스켓 패키지에는 파운드당 97센트에 판매되는 약 13.5파운드 무게의 버터볼(Butterball) 터키를 비롯해 스토브탑 스터핑(Stove Top stuffing), 디너 롤빵, 고구마 캐서롤 그리고 펌킨 파이 재료 등 명절 대표 메뉴들이 포함됐다.

해당 패키지는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지속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알래스카, 하와이, 오클라호마, 푸에르토리코, 위스콘신주 등 일부 지역은 1인당 3.50달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약 3.50달러 꼴로 계산되는 이번 월마트의 프로모션은 주요 유통업체들이 내놓은 연말 식재료 특가 상품 중 가장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인다.

알디(Aldi)는 10인분 기준 39달러 미만의 특가 상품을 내놓았으며, 타겟(Target)은 6인 기준 30달러, 샘스클럽(Sam's Club)은 16인 기준 약 160달러 상당의 대용량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