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파스타 제품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지아스 푸드(Gias Foods)'는 월마트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 'bettergoods' 브랜드의 'Authentic Italian Lemon Alfredo Fettuccine' 2개 로트(lot) 생산분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22온스 용량의 냉동 파스타로, 제품 바코드(UPC) 번호는 '194346442706'이다.
해당 로트 번호는 'L6079C' 또는 'L6080C'이며, 유통기한은 2027년 9월 19일 또는 2027년 9월 20일로 표시돼 있다.
이번 리콜은 워싱턴주 농무부와 플로리다주 농업소비자서비스부가 실시한 정기 샘플 검사에서 해당 제품 내 리스테리아균 검출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됐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리스테리아 감염증 증상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보통 2주 이내에 나타나며, 발열과 두통, 목 뻣뻣함, 정신 혼란, 균형 감각 상실, 경련을 비롯해 근육통과 피로감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임산부, 고령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지아스 푸드는 정확한 원인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파스타 제품의 유통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를 방문해 전액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