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인도량이 줄었지만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28일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은 1180만대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11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0% 늘었다. 한국과 인도,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유럽의 인도량은 296만6000대로 29.2%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도 20.7%에서 25.1%로 높아졌다. 중국은 8.2% 감소한 636만6000대를 기록했으나 세계 최대 시장 자리를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세계 1위 BYD(비야디)의 인도량이 181만6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7.9%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15.4%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12.8% 증가한 94만3000대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8.0%로 높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인도량은 44만2000대로 24.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