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요원들에게 전기 충격을 가할 수 있는 특수 장갑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연방 국토안보부 DHS 발표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는 내년(2027년) 3월까지 요원용 전기 충격 장갑 구매를 위해 최대 2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글러브(G.L.O.V.E.)로 불리는 이 장갑은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저전압 전기 충격을 전달해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은 이미 과도한 공권력 행사로 비판받는 이민 당국이 별다른 감독이나 책임 없이 무분별하게 전기 충격을 사용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제조사와 옹호 측은 해당 장갑이 저항하는 대상이나 폭력적 상황을 안전하고 빠르게 제압하는 데 적절하게 쓰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