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이 LA를 포함한 전국 공항에서 이민 단속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존스홉킨스대 연구원도 체포됐다가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요원들이 지난달(7월) 28일 카메룬 국적의 파티마 아미카(Fatima Ameaka)를 볼티모어 - 워싱턴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6월 13일 만료된 비자의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대변인은 파티마 아미카의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구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미카는 오는 2029년까지 유효한 취업 허가증(work authorization permit)을 소지하고 있었고 망명 신청 절차도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보건안보센터의 톰 잉글스비 소장은 아미카가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2년 전부터 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해 홍역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 개선 방안을 연구해 왔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는 파티마 아미카가 개인 일정으로 이었다며 변호사 확보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미카는 한때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 이송 시설(Alexandria Staging Facility)에 구금되어 있다가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은 공항에서의 이민 단속 강도를 점차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확인 없는 체포에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