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음식, 음료 등 다양한 K컬처와 함께하는 엑스포럼(EXPORUM)과 한국무역협회 KITA가 공동 주최한 2026 코리아 엑스포가 LA다운타운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2026 코리아 엑스포는 오늘(22일) 오전 11시 LA다운타운 매직박스(Magic Box LA)에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비가 오는 날씨속에서도 발디딜 틈 없었던 2026 코리아 엑스포 현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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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뚫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2026 코리아 엑스포 개막일인 오늘(22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LA특성과 경험상 행사장은 다소 조용하겠다고 생각하고 찾았다.

하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다.

수백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메인 주차장과 LA다운타운 매직박스 건너편 공영 주차장이 있음에도 개막식 20분전 이미 각 주차장 정문에는 Lot Full 사인이 세워졌다.

행사장은 인파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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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임에도 성황을 이룬 것이다.

입장 확인 절차가 이뤄지는 1층에는 긴줄이 늘어섰다.

사전 방문 접수가 2만 4천건을 넘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실감케 했다.

2026 코리아 엑스포 본행사장인 매직박스 2층으로 올라가자 한국과 LA에서 참가한 100개 이상의 브랜드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뷰티 제품과 라면, 커피 등 다양한 한국 제품 브랜드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입구부터 풍기는 한국인 소울 푸드 ‘라면의 향’은 방문객들을 반기기에 충분했다.

첫날인 오늘(22일) LA총영사관 정강 총영사와 딜프리트 시두 LA시 부시장, 한국무역협회 KITA 장석민 전무,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만열 특허관, 한국 유명 가수 에일리 등이 참석해 2026 코리아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딜프리트 시두 LA시 부시장은 개막을 기념하는 감사장을 한국무역협회 KITA 장석민 전무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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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개막식 귀빈들은 무대에 올라 한국 응원 문화를 대표하는 응원봉 점등식과 함께 2026 코리아 엑스포 개막을 알렸다.

K팝 아이돌 팬으로 시작해서 K제품까지 ‘국위선양’

현장을 방문한 올해 19살 루시아씨는 BTS 팬으로 시작해 한국어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2026 코리아 엑스포가 LA다운타운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는데 뷰티 제품들이 많아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BTS 팬이 되고 나서부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관심을 갖고 K드라마와 뷰티 제품에도 눈을 떳다고 했다.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은 물론 아이돌 화장법까지 관심이 많은데 이러한 엑스포가 열려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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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라씨는 Momos 커피 등 한국 커피 부스들이 자리한 곳에서 본 기자에게 어느 커피를 추천하겠냐고 질문을 해왔다.

본 기자도 당시 커피를 한잔하려고 줄을 서고 있던 터였고 Momos 커피 소속 바리스타가 상을 받았다는 정보를 갖고 있던터라 알려줬다.

엔젤라씨는 상을 받은 바리스타가 있다는 커피를 마시겠다며 추천에 대해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Momos 커피와 전혀 관계가 없지만 전세계에서 수준을 인정받은 커피를 소개하고 그것을 마시겠다는 고객을 본 입장에서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웠다.

2026 코리아 엑스포는 ‘국위선양’이었다.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사명!

상을 받은 카페라기에 Momos 커피를 방문해 인터뷰를 했다.

Momos 커피 R&D팀 박준성 매니저는 부산에 위치한 로컬 브랜드로 한국 커피 문화 발전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6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Momos 커피는 지난 2019년 한국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에 오른 전주연 대표와 2021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우승을 차지한 추경하 바리스타, 2026년 코리아 부루어스컵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에 오른 박준성 매니저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바리스타들이 포진한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였다.

박준성 매니저는 세계를 누비다보면 한국 커피의 수준이 높아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2026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보니 커피를 K - 컬처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한국 커피와 더불어 참가한 모든 한국 브랜드들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체험 행사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발전”

이용진 엑스포럼 미래전략사업본부장은 과거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에서 거둔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토대로 미주 시장에 진출했다며 단순한 한류 문화 체험 행사를 넘어 남가주 지역 기업 고객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LA 행사를 기획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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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A 행사에는 사전 등록자만 약 2만 4천 명에 달하는 등 미국에서의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 중심의 기존 마케팅 틀에 더해 남가주 지역의 핵심 소비층 가운데 하나인 히스패닉 인구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현지화된 광고 전략을 펼친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했다.

이용진 본부장은 LA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 지원 기반이 가장 잘 갖춰진 지역이기 때문에 한류의 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최적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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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A시에서 개막한 2026 코리아 엑스포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남가주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진출 니즈가 높은 세계 주요 거점 지역으로 '코리아 엑스포'를 확대 개최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매출 증대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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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을 사로잡을 테마가 함께하는 3일간의 여정

2026 코리아 엑스포 첫날인 오늘 테마는 ‘뷰티 데이’다.

가수 에일리는 토크쇼를 통해 음악 이야기와 함께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현장에서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친절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오후에는 비욘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써 존(Sir John) 메디큐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K - 뷰티를 주제로 토크와 라이브 시연을 펼친다.

내일(23일)과 다음날인 24일은 각각 푸드와 컬처가 테마다.

내일(23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유명해진 파브리 셰프가 양식에 고추장 등 한국 양념을 첨가한 군침도는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K푸드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줄을 잇는다.

컬처를 테마로 한 마지막 날에는 래퍼 킬라그램과 아티스트 오션웨이비 등의 공연과 함께 K팝 댄스 경연대회, K팝 댄스 배우는 시간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위한 실질적인 1:1 수출 상담

참가 브랜드들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수출 발판 마련이 핵심이다.

2026 코리아 엑스포는 참가한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미국 유통 바이어와의 매칭 시스템도 강화했다.

아마존과 코스트코, H마트 등 굵직한 바이어는 물론 뷰티와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바이어들은 오늘(22일)부터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과 1:1 수출 상담에 돌입했다.

K컬처와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인 것이다.

2026 코리아 엑스포 LA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일반 관람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6 코리아 엑스포 L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