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CA 26지구 주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세라 에르난데스(Sarah Hernandez) 후보가 Koreatown Pr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주요 공약과 국정 비전을 제시했다.

LA통합교육구(LAUSD)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 행정가, 주거와 환경 전문 변호사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우먼 파워를 보여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에르난데스 후보를 Koreatown Press가 만나봤다.

"안녕하세요 세라 에르난데스입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CA주 26지구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교육을 받고, 커리어를 쌓으며 가정을 일궈온 한 명의 주민이라고 밝혔다.

LA통합교육구 소속 중학교 교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HYPE'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주민 삶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겪는 대중교통, 노숙자, 위탁가정, 이민 문제 등을 접하며 공공서비스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이후 LA시청 근무, 밸리 대학 헌법학 강의를 거쳐 현재 LA커뮤니티칼리지 교육위원회 LACCD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며 노숙 학생 주거 지원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확대를 이끌어왔다.

현재는 주거와 환경 전문 변호사로서 커뮤니티 그리고 이민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가 출마한 CA주 상원 제26지구는 서쪽 핸콕파크에서부터 이스트LA, 북쪽 이글락, 남쪽 버논시까지 이어지며 주민 수는 약 94만 3천명이다.

LA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에 거주한 에르난데스 후보 "한인타운 너무 좋아합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LA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에서 거주하던 시절이 인생에 있어 소중하고 큰 자산이라고 했다.

LA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St. Andrews Place) 인근에 거주할 당시는 교사 생활을 시작할 무렵이라고 했다.

그 시절 LA한인타운의 문화와 커뮤니티로부터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이웃케어클리닉, 한인청소년회관KYCC 등 주요 한인 단체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인민주당협회 공식지지를 받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더욱 넓히기도 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CA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요? 생활비죠!

1명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주민으로서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가장 개선이 시급한 현안으로 치솟는 생활비 안정을 꼽았다.

식탁 물가, 전기와 개스를 포함한 유틸리티 비용, 주거시설 비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주 상원 26지구를 포함한 CA주 전역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았다고 짚었다.

이 때문에 CA주상원에 입성할 경우 주거시설 부족 문제와 생활비 상승 등 물가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의 주요 공약과 정책 우선순위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CA주상원에 입성해 집중할 핵심 과제가 주민들의 주택 위기 해결, 스몰 비즈니스 재활성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 공원과 녹지 공간 투자 확대 그리고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이라고 밝혔다.

우선 치솟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과 중산층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과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밤낮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도 대폭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주 상원 26지구를 포함한 CA주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 세라 에르난데스와 함께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정치가 특수이익집단이 아닌 주민들의 목소리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응답하도록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ADA) 개보수 보조금 제도를 신설하고 비즈니스 면세 기준을 대폭 확대해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환경과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녹지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도 공약을 내걸었다.

오랜 숙원인 헐리웃 센트럴 파크(Hollywood Central Park) 조성을 완공하고 CA 26지구 내 녹지 부족 지역에 최소 5개의 신규 공원을 신설할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연구에 따르면 어릴 적 녹지 접근성이 낮을 경우 성인이 되어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55%나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도보 5분 거리에 공원이 생기는 것은 실업률을 2%포인트 낮추는 것과 맞먹는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26지구와 한인 가정의 미래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어머니로서 갖고 있는 책임이 우리가 다루는 정책의 무게감을 한층 더 실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인 테오(Theo)를 바라볼 때마다 아이가 성장해서 살아가게 될 세상을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에르난데스 후보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살아가게 될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든 의정 활동의 원동력이라고 짚었다.

또 부모가 주거시설 비용을 내기 위해 아이들의 기본적 욕구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인 주거비, 양질의 보육 및 의료 서비스, 공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권자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의 길을 걷겠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새크라멘토 주의회에는 말만 그렇듯하게 하고 실제 주민들이 겪는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너무나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자신은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는 방식이 곧 국정을 운영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믿으며 다양한 분야와 정치적 견해를 넘어 사람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온 지난 경력을 바탕으로 당파를 초월해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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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웃케어클리닉

"이민자의 딸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헌신을 깊이 이해 합니다 함께 걷겠습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가 근면, 강인함으로 훌륭한 가정, 비즈니스 그리고 커뮤니티를 일궈낸 자긍심 높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날 수많은 한인들이 물가 상승과 주거 불안, 비즈니스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자신 역시 이민자의 딸로서 부모님이 자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가 성장한 동네에서 부담 없이 살아가고, 좋은 교육을 받으며 가정을 꾸리는 것은 물론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라 에르난데스 후보는 CA주상원의원이 되어 서민 주택 공급, 소상공인 지원, 공교육 투자,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문화/커뮤니티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커뮤니티가 단순히 버티는 곳이 아니라 깊이 뿌리내리고 대대로 번영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