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자신을 믿어준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이었던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완벽하고 신중하게 공직 생활을 해야 함에도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어 자신의 결백을 믿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준 서울시민들의 혜안과 믿음에 감사하다며, 그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서울시정에 더욱 열심히 임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