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이 연방 정부의 엘살바도르 대상 임시보호신분TPS 종료 결정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캐런 배스 시장은 어제(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5년 이상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온 엘살바도르계 주민들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는 것은 불의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CA주에는 약 5만 5천 명의 엘살바도르 TPS 수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LA 시 전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웨스트레이크와 피코-유니온, 산페르난도 밸리, 남부 LA 등지에 거주하는 엘살바도르계 주민들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핵심 축을 담당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합법적 취업 자격이 상실될 경우 수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가족 이산과 신분 불안정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러한 수속 중단 조치는 어떠한 안보와 행정적 위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따른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배스 시장은 이로 인한 여파가 LA 병원과 식당, 건설 현장, 소상공업계 전반으로 파급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연방 의회가 임시 방편이 아닌 영구적인 시민권 취득 길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LA시는 신분 박탈 위기에 처한 이웃 주민들과 끝까지 연대할 것이며 이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