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CA주 예비선거에서 15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의 우편투표가 무효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총무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6월) 예비선거에서 무효 처리된 우편투표는 총 14만 8천 241건으로 확인됐다.
전체 우편투표의 1.73%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4년 예비선거의 10만 8천 982건, 1.56%와 2022년의 10만 5천 818건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예비선거에서 우편투표가 무효 처리된 가장 큰 원인은 '반송 시한 초과'로 전체 무효표 가운데 9만 3천 479건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투표지가 늦게 도착한 것 자체보다는 연방 우체국의 소인 찍기 작업이 지연되면서 선거일 이후 소인이 찍힌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 CA주지사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선거 직전까지 결정을 미루다 막판에 투표지를 발송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유권자의 서명이 등록된 서명과 일치하지 않아 무효 처리된 경우가 4만 4천여 건에 달했고 서명이 아예 누락된 경우도 8천 3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연방 우체국의 우편 물류 센터 통합 작업으로 인해 우편물 처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도 비슷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