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주 주요 기반 시설과 공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오늘(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요 AI 개발사들의 내부 시험 과정에서 첨단 AI 시스템이 독자적인 사이버 공격을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되고 해커 등 적대 세력의 AI 활용 위협이 고조된 데 따른 비상 대책이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사이버통합센터 Cal-CSIC 내에 AI 사이버 방어 전담 프로그램을 즉각 설치해 네트워크 보안 강화와 취약점 감지,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각 정부 기관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내 모든 행정 기관에 AI 사이버 보안 책임자(AI Cybersecurity Officer)를 지정해 보안 관리를 총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주 정부는 지방 정부와 상수도, 전력, 교통, 긴급 통신망 등 주요 기반 시설 운영사들에게도 고급 AI 사이버 방어 기술과 자원에 대한 접근 권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뉴섬 주지사는 디지털 환경이 급격히 진화함에 따라 공격이 한층 빠르고 정교해지고 있다며 다음 위기를 기다리기보다 주민 삶과 직결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방어막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CA주 정부 당국은 이번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적대 세력의 공격 시도를 더욱 빠르게 감지하고 공공 기관 및 지역 사회 간 위협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타주의 지자체 상수도 시설이 해외 해커 세력의 공격 표적이 되는 등 기초 공공 서비스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이번 선제 조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