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ZEV 지원금이 부활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오늘(7일) 무배출 차량ZEV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3천 500달러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퍼스트EV(MyFirstEV)'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복잡한 신청 절차나 대기 기간 없이 자격을 갖춘 주민이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할 때 매장에서 곧바로 가격 할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할인 대상은 권장소비자가격 MSRP 5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 포함 신규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구매 시 3천 500달러, 제조사 인증 중고의 경우 2만 5천 달러 이하 차량에 대해 1,750달러의 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현대 자동차와 루시드, 테슬라 매장에서 즉시 리베이트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달(8월)과 9월 중 포드, 쉐보레, 도요타,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해외 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정 속에서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A주 정부는 주 전역의 전력망 배터리 저장 용량이 역대 최대치인 2만 1,000메가와트를 돌파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이는 약 1,575만 가구에 4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낮 동안 축적한 태양광 전력을 야간 피크 시간에 활용해 천연가스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
CA주 에너지위원회 CE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 내 태양광 발전량이 역사상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제치고 최대 전력 공급원으로 올라섰다.
현재 CA주 전체 스모그 유발 오염물질의 60%가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 정부는 이번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ZEV 보급 확대를 통해 공기 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A주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기차 보급과 전력망 확충을 병행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