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다나 포인트(Dana Point) 카피스트라노 비치 지역에 강한 파도가 몰아쳐 해안가 주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카피스트라노 베이 지구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다나 포인트와 샌 클레멘테 사이에 위치한 비치 로드(Beach Road) 일대 주택 다수의 데크와 외벽 등 주요 구조물이 파손됐다.
카피스트라노 베이 지구는 지난 주말 동안 최소 14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어제(7일) 밤 파도의 위력이 가장 거셌으며 이로 인해 피해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오늘(8일) 아침부터 복구 인력이 투입돼 잔해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잔해가 강한 파도에 밀려 주택을 2차 타격할 경우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방파제용 바위를 현장에 배치했지만 지난밤 만조로 물이 충분히 빠지지 않아 바위 설치 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주민들은 오늘 저녁 8시경으로 예정된 다음 만조 전 보호 조치가 완료되지 않으면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불안해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나 포인트 시와 오렌지 카운티 당국이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