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를 포함한 전국 60대 이상 주민을 노린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해(2025년) 피해액이 약 8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FBI 산하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 IC3의 2025 연례 시니어 대상 사기(Elder Fraud) 보고서 따르면 사기범들은 주로 시니어가 보유한 투자 계좌나 주택 담보 가치(Home Equity) 등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집중적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77억 - 80억 달러에 달한다.

CA주의 시니어 피해액만 8억 달러 이상으로 전국 50개 주에서 피해 신고 건수와 피해액이 가장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SNS를 이용하는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접근하는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계좌에 문제가 생겼다며 자산을 금으로 바꾸도록 유도한 뒤 자택으로 퀵서비스를 보내 갈취하는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연방수사국 FBI는 어떠한 형태든 확인되지 않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은 절대 신뢰하지 말고 제공된 링크를 누르는 대신 해당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