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김(Jane Kim) CA주 보험국장 후보가 중간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오늘(6일) 현재 CA주 보험국장 선거 개표는 현재 64% 진행된 가운데 제인 김 후보는 52.7%, 406만 9천 78표를 얻었다.
47.3%, 365만 3천 926표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벤 앨런(Ben Allen) CA주 상원의원과는 5.4%, 41만 5천 152표차다.
역전이 가능한 표 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선언한 것이다.

제인 김 후보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발생한 대형 화재 당시 미션 디스트릭트를 구한 것으로 유명한 돌로레스 파크 인근 황금 소화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2025년) CA주를 덮친 대형 산불로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등에서 수천 채의 주택이 파괴된 이후 주 보험 시장의 부실함과 최후 보루인 '페어 플랜(FAIR Plan)'의 문제점이 드러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민주당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앨런 후보는 릭 카루소(Rick Caruso), 제이슨 오펜하임(Jason Oppenheim) 등 남가주 주요 부동산 개발업자, 대형 중개업체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반면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은 제인 김 당선인은 대기업과 억만장자에 맞서 유권자를 위해 싸우는 독립적인 보험국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표심을 사로잡았다.
제인 김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재해 관련 보상을 주 정부가 직접 담당하고, 민간 보험사가 고객에게 재해 징수금을 거두어 주 정부에 납부하도록 하는 공공 보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