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이 보일 하이츠 지역 병원 응급실 진입로 인근에서 벌어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단속 활동을 강력히 규탄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7일) 성명을 통해 밤사이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어드벤티스트 헬스 화이트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Adventist Health White Memorial Medical Center)의 구급차 진입로 밖에 대거 집결해 주요 출입구를 사실상 봉쇄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의료 위기에 처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이러한 단속 요원들의 배치는 최악의 순간에 공포감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은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껴야 하는 곳이어야 하며 누구도 이민 신분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거나 가족의 치료가 중단될까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스 시장은 ICE의 이번 조치를 규탄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의료 시설 내부와 주변에서의 모든 이민 단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병원 지도부 역시 환자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 개입할 의무가 있었지만 정황상 그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LA 전체가 보일 하이츠와 함께할 것이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