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의 한 럭셔리 아파트를 마약 은닉처로 사용하며 대량의 펜타닐과 불법 총기, 심지어 악어까지 불법 사육해 온 남녀 2명이 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오늘(15일) 펜타닐 소지 및 유통 의도 혐의로 올해 27살 마빈 엔젤리토(Marvin Angelito)와 26살 수잔 고살레스(Susan Gonzalez)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수사국 FBI와 마약단속국DEA, 국토안보 전담반 HSTF 등 합동 수사 기관들은 지난 10일 마약 유통 거점으로 의심받던 이들의 아파트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에서는 약 93.9파운드 분량의 펜타닐 알약과 가루, 코카인 15.9파운드, 헤로인 2.2파운드를 비롯해 유압식 압착기 등 마약 제조와 가공 장비가 대거 발견됐다.
또한 복도 옷장에서는 AR-15 라이플과 실탄, 주방 카운터에서는 도금된 50구경 데저트 이글 권총이 발견됐으며 현장에 있던 소형 악어 1마리는 연방 어류, 야생동물관리국 USFWS에 압수됐다.
법원에 출석한 마빈 엔젤리토는 보석 없이 구금 조치됐으며 수잔 고살레스는 15,000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석방됐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대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