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게티 센터(Getty Center) 인근 405번 프리웨이 옆 언덕에서 산불이 발생해 벨에어(Bel-Air)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게티 파이어(Getty Fire)'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오늘(9일) 오후 4시 17분쯤 발생했다.
불길은 오후 5시 50분 기준 약 20에이커 규모로 확산됐으며 거센 연기가 405번 프리웨이 상공을 덮었다.
소방국은 소방 대원과 헬기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제너시스(Genasys) 구역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경보(Evacuation Warnings)를 발령했다.
소방국은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주택 등 민가 피해나 위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현장 바람은 시속 13마일 안팎으로 비교적 완만해 불길이 언덕 골짜기 안에서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은 산불 현장을 촬영해 SNS에 게재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게티 센터 측은 화재 발생 직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술관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휴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405번 프리웨이의 모든 차선은 통제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방송과 비상 경보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