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 LAUSD 내 한 고등학교에서 개학 첫날 총기를 소지한 학생이 적발돼 학교 일대가 한때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LA통합교육구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12일) 오전 히스토릭 사우스 센트럴 북부 메이플 애비뉴에 위치한 샌티 고등학교(Santee High School)에서 발생했다.

당시 매장 내 학생들 간에 말다툼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일어났고 상황이 격화되자 학교 측은 행정 수색(Administrative Search)을 실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다툼에 개입된 학생 중 한 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사실이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학교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학생을 즉시 체포했다.

교육구는 체포된 학생의 부모에게 관련 사실을 즉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발령됐던 캠퍼스 통제(Lockdown) 조치는 오전 10시 45분쯤 해제됐으며 학생들은 수업에 복귀해 정상 일정을 소화했다.

교육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와 함께 위험 행동 방지, 올바른 판단력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교 내 안전과 관련해 우려되는 상황이나 제보가 있을 경우 학교 관계자나 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