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명 신발 매장 공동 대표와 인플루언서, 전직 나이키 직원들이 포함된 전국 단위의 대규모 나이키 절도 조직이 기소됐다.
LAPD 상업 범죄과 화물절도 전담반과 연방 수사국 FBI 멤피스 지부는 지난 5월 21일 테네시주 연방 대배심을 통해 전국적인 나이키 화물 절도 공모 혐의로 12명을 기소했다고 어제(21일) 밝혔다.
이 용의자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나이키 메인 물류창고에서 200만 달러 이상의 나이키 운동화를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된 용의자 가운데 LA의 유명 신발 매장 ‘쿨킥스(Coolkicks)’ 공동 창업자인 베레켓 아브라함(Bereket Abraham)과 온라인 신발 리셀러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호르헤 쿠에야르(Jorge Cuellar), 전직 나이키 직원 6명 등이 포함됐다.
용의자들은 쿨킥스 측의 계정과 장비를 이용해 거짓 UPS 배송 라벨을 출력한 뒤 절도품을 배송받았다.
아브라함과 쿠에야르는 주범 등에게 9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한 후 이 장물들을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LAPD와 FBI 합동 수사팀은 지난달(6월) 22일과 23일, 아브라함과 쿠에야르 등 주요 피의자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장물 취득과 장물 타주 운송 공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5년의 연방 교도소 수감형과 5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