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 카운티가 전국 주요 부동산 시장 50곳 가운데 주거비 부담이 가장 높은 주택 시장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동거 가구 비율, 매물 가격 적정성, 소득 대비 렌트비 비중을 포함한 주택 부담능력 분석 결과 LA와 오렌지 카운티가 종합 1위에 오르며 전국에서 집값을 감당하기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나타났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매물 가운데 소득의 30% 이하로 구입 가능한 주택 비율은 단 5%에 불과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주거비 부담으로 한 집에 두 가구 이상이 함께 사는 동거 가구 비율은 9%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세입자들의 부담도 커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달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에서 주거비 부담이 가장 심각한 상위 8곳 가운데 CA주에서만 6곳이 포함됐다.
샌디에고 카운티가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산호세가 4위, 샌프란시스코가 5위, 인랜드 임파이어가 6위, 새크라멘토가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CA주 외에 지역에서는 보스턴이 3위, 뉴욕이 인랜드 임파이어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주거 부담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인트루이스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