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하고 바쁜 대도시라는 기존의 인식과 달리 LA가 전국에서 여행객을 가장 따뜻하게 맞이하는 도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행용 eSIM 제공업체 홀라플라이(Holafly)가 최근 발표한 전국의 도시별 환대 지수 조사에 따르면 LA는 종합 점수 56.91점을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4번째로 환대받는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여행지와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방문객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각도의 요소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LA는 매년 5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탄탄한 인프라를 입증했다.

특히 도시 전역에 걸쳐 29개에 달하는 관광 지원 및 정보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낯선 이방인들의 여행 편의를 돕고 있는 점이 주요 호평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번 순위는 LA를 향한 세간의 오해를 정면으로 반박해 눈길을 끈다.

온라인상에서 친절함 및 환대와 연관돼 생성된 검색량이 3만 6천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실제 방문객들이 LA를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헐리웃과 화려한 대중문화의 이면에 가려져 있던 다채로운 매력도 재조명됐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해변과 박물관, 개성 넘치는 수많은 문화적 체험 공간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