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일대에서 카드 정보 유출용 '스키밍(Skimmer)' 장치들이 적발됐다.
연방 비밀경호국 USSS와 농무부 USDA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합동 작전 LAX(Joint Operation LAX)'를 통해 총 17개의 카드 스키밍 장치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 수사관들은 LA 지역 328개 업소를 방문해 포스(POS) 단말기와 주유소 정유기, ATM 등 1,700여 대의 결제 기기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조치로 약 1,770만 달러에 달하는 잠재적 금융 사기 피해를 미리 막아낸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단속반은 지역 업주들을 대상으로 EBT 카드 사기, 스키밍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불법 장치 식별요령을 안내했다.
비밀경호국 LA 지부의 아르만도 마르케스 특별수사관은 이번 작전에 대해 무고한 시민들에게 큰 재정적 피해를 입히는 EBT 사기와 카드 스키밍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연방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스키밍 피해를 막기 위해 결제 단말기가 헐겁거나 손상됐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마그네틱 긁기 대신 칩 삽입이나 비접촉식 Tap 결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유소 등에서 데빗카드를 사용할 때는 비밀번호 입력 시 키패드를 손으로 가리거나, 가능한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연방 수사 당국은 EBT 카드 및 신용카드 정보 복제 범죄가 매년 금융기관과 소비자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