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 내 화장실에서 24파운드가 넘는 펜타닐을 밀매하려던 공항 외주업체 직원과 20대 남성이 적발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LA국제공항 한 터미널 남성 화장실에서 약 24.3파운드 분량의 펜타닐을 주고받으려 한 혐의로 레녹스 주민인 올해 24살 미겔 안헬 투즈노와 23살 안소니 올베라가 연방 마약단속국 DEA와 공항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수사관들이 올베라가 가지고 있던 더플백을 수색한 결과 각각 숫자와 '로렉스(Rolex)'라는 문구가 적힌 벽돌 모양의 펜타닐 묶음 10개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마약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행 항공편에 실어 운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LA국제공항 서비스업체 직원인 투즈노가 마약 밀매 조직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베라는 마약을 항공편으로 운반하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21일 LA 다운타운 연방법원에 출석한 이들은 다음달(9월) 17일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들에게는 최소 10년에서 최대 무기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