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브라이슨 파이어(Bryson Fire)'의 진화율이 68%로 올라서며 소방당국이 불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과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의 밤샘 진화 작업으로 전소 면적은 146에이커로 고정됐으며 진화율은 68%로 대폭 상승했다.

다만, 일대 발령된 강제 대피령과 대피 경보는 여전히 유지중이다.

현재 현장에는 700여 명의 소방대원과 소방차 65대, 캐나다 퀘벡주에서 임대한 대형 소방 항공기(Super Scooper) 등 항공 자원이 총동원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7천여 채의 건물들이 위협받았지만 파손되거나 완파된 건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국은 산타애나 강풍과 산불 경보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비상 정전 조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말리부 지역 내 주요 도로 통제와 함께 인근 학교들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