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 시가 이번 주 남가주를 기습할 폭풍우와 킹타이드(King Tides)를 앞두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킹타이드(King Tide)는 일 년 중 지구, 달, 태양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면서 인력이 극대화되어 발생하는 가장 높고 이례적인 대조기 만조 현상을 말한다.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 사이 예상되는 극심한 해수면 상승과 이번 주 중반 내릴 비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운영센터 EOC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해수면이 예년보다 18 ~ 22인치 높게 유지되고 있어 킹타이드 기간 중 발보아 페닌슐라와 뉴포트 하버 일대 등 저지대 해안가 주택 및 도로의 대규모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시는 방파제 모래뚝을 보강하고 빗물 배수관, 펌프 시스템 점검에 나섰으며 주민들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인근 롱비치 페닌슐라 지역 역시 거센 파도로 해안가 산책로가 파손되고 건물 진입이 금지되는 등 이전 폭풍우 피해 복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중반 굵은 빗줄기와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남가주를 관통할 예정이어서 해안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