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이란 군사작전 감행에 따른 유가 급등 사태와 대책 부재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뉴섬 CA 주지사는 오늘(1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개브리엘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연방 에너지부 장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한 이란전 관련 경고와 에너지 수급 계획 청사진을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CA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약 20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미국 가구당 평균 805달러, CA주 가구당 372달러 이상의 추가 연료비 부담이 발생했다.

미국 전체로는 총 1,000억 달러가 넘는 추가 기름값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으며 디젤유 가격 역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뉴섬 CA 주지사는 에너지부 장관이 사전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파급력을 경고했는지 혹은 이를 방치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빅오일 석유 기업들이 유가 상승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동안 서민들과 농민, 기업들만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노력을 방해하고 석유 산업 기득권만 챙기는 정책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