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더블린의 한 스포츠 경기장 주차장에서 뉴욕타임스 고위 임원이 70대 장인, 장모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블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더블린 스포츠 그라운드' 주차장에서 올해 40살 조나단 맥킨지(Jonathan McKinsey)가 머리와 가슴 등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던 용의자 올해 77살의 아시안 노부부 쇼우용 장(Shouyong Zhang)과 실리 첸(Shili Chen)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숨진 맥킨지의 장인과 장모로 확인됐다.
맥킨지는 뉴욕타임스의 '뉴욕타임즈 게임즈(NYT Games)'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재직 중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마스크를 쓴 노부부가 맥킨지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노부부 가운데 남편이 먼저 총을 쏜 뒤 아내에게 총을 넘겼고 아내 역시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약 20여 발의 총성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 기록에 따르면 숨진 맥킨지는 지난해 10월 아동 학대와 위험 방치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
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부모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보석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인 쇼우용 장과 실리 첸을 보석 없이 산타 리타(Santa Rita) 교도소에 수감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