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청과물 가게와 대형 마트를 통틀어 푸드스탬프 보조금 정산액 1위를 기록한 소규모 과일, 채소 판매 푸드트럭 업주가 어제(5일)기소됐다.
연방 검찰 CA주 센트럴 지부는 산타애나에 거주하는 올해 48살 여성 에스메랄다 소리아노(Esmeralda Soriano)는 불법 푸드 스템프 보조금 거래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에스메랄다 소리아노는 현재 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한 뒤 석방된 상태다.
공소장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소리아노가 소유한 소리아노 프로듀스(Soriano Produce)는 산타애나를 거점으로 둔 소규모 청과물 이동식 푸드트럭이다.
이 푸드트럭은 지난 2023년 3월 푸드스템프 소매업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바코드 스캐너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고액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고 짧은 시간 동안 연달아 결제가 발생해 전형적인 사기 정황으로 지목됐다.
지난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반경 20마일 이내의 동종 업체 조사 결과 소리아노의 총 매출액은 약 64만 92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가장 가까운 경쟁 업체의 6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며 평균 구매 금액도 151달러 41센트에 달했다.
반경 5마일 이내의 대형 식료품점들과 비교해도 소리아노 프로듀스는 가장 많은 푸드스템프 보조금을 정산받은 매장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대형 마트보다 전체 거래 건수는 9천 700건 이상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거래 금액은 최고였다.
푸드트럭 규모에 맞지 않게 1,000달러를 넘는 과도한 거래가 12건이나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CA주 청과물 가게의 평균 거래액인 17달러 72센트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소리아노는 각 혐의당 연방 교도소 최고 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