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과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가 펠리세이즈 화재 피해 복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펠리세이즈 빌리지(Palisades Village)'의 재개장을 발표했다.

펠리세이즈 빌리지는 내일(15일) 리본 컷팅 행사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주민들에게 공식 재개장한다.

LA시와 릭 카루소 측은 파트너십을 통해 세금 부담 없이 인도 정비와 가로수 수목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펠리세이즈 빌리지의 재개장이 지역 복구의 핵심 이정표라며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식사하고 쇼핑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돌아온 것은 희망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릭 카루소는 번창하는 지역사회는 강한 지역 상권과 모임의 공간에 기반한다며 캐런 배스 LA시장, 트레이시 팍 LA 11지구 시의원 등 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신속하게 복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을 위해 LA 시장실과 관계 부처들은 릭 카루소 팀과 협력해 선셋 블러바드 일대의 도로를 보수하고 표지판 재칠, 가로등 수리를 완료했다.

릭 카루소 측은 선셋 블러바드 주변 공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LA시 공공사업위원회도 인도를 정비하고 가로수를 다시 심는 미화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한편, 펠리세이즈 화재로 크게 파손됐던 '펠리세이즈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재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기금 마련과 부지 정리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월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퍼시픽 펠리세이즈 지역은 팔리 하이, 폴 리비어 중학교 등 주요 학교들이 등교를 재개했고 수천 건의 재건축 허가가 발급되는 등 복구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펠리세이즈 빌리지는 앞으로 파머스 마켓, 키즈 클럽, 라이브 공연, 자선 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