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보다 강력한 신종 합성 오피오이드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10대 청소년이 사망하고 마약 사범이 체포되는 등 보건국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과 경찰국은 최근 노브힐 지역에서 발생한 16살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신종 마약인 '사이클로르핀(cychlorphine)'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수개월간의 추적 끝에 가짜 약품 2만여 정과 총기 3정를 압수하고 판매 혐의자 4명을 체포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이클로르핀은 기존 마약 검사 키트로 감지되지 않아 유통 파악이 어려운 데다 CA주법상 아직 불법 물질로 지정되지 않은 신종 약물이다.

검찰은 주 의회에 사이클로르핀을 펜타닐과 같은 금지 약물 목록에 즉각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해독제인 나르칸(Narcan)이 여전히 효과가 있지만 작용 시간이 매우 짧아 오남용 의심 즉시 투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