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북서부 산타 클라리타(Santa Clarita)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됐다.

앤젤레스 국유림(The Angeles National Forest)에 따르면 '바이크 산불(Bike Fire)'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오늘(11일) 오후 2시쯤 레이븐힐 로드(Ravenhill Road) 인근에서 발생했다.

산불은 변덕스러운 바람을 타고 당초 20에이커 규모에서 약 172에이커까지 급격히 확대됐다.

현재 진화율은 12%를 기록하고 있다.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불길은 인근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어 당국이 대피 명령(Level 3)과 대피 경보(Level 2)를 연속 발령했다.

앤젤레스 국유림과 소방국 등은 주민 안전을 위해 샌캐년 로드와 플라세리타 캐년 로드 등 주요 도로 진입을 차단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랭커스터 지역의 앤텔롭 밸리 페어그라운드(2551 Avenue H)에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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