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수도관 파열로 통제됐던 웨스트 헐리웃의 선셋 블러바드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
지난 16일 새벽 3시쯤 홀로웨이 드라이브(Holloway Drive) 인근 선셋 블러바드에서 발생한 대형 상수도관 파열로 수 천 갤런의 물이 도로와 인근 상가를 덮치는가 하면 싱크홀이 발생한 지 9일만이다.
싱크홀을 가득 메운 1,700만 갤런의 물을 퍼내는 등 배수 작업이 끝난 뒤 약 100년 된 기존 36인치 주 배관을 제거하고 새 관으로 교체하는 등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작업 과정에서 새로운 누수가 발견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으며 인근 헐리웃 지역에서도 추가 수도관 파열이 잇따라 보고됐다.
복구반이 신설된 배관 위로 도로 재포장 작업을 마치면서 어제(24일)밤 11시쯤 선셋 블러바드 통행이 최종 재개됐다.
다만 영구적인 도로 재포장 마감 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일부 차선들이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잇따른 수도관 파열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와 관련해 LA수도전력국 LADWP는 LA 전역에서 하루 평균 2 ~ 4건이 발생한다고 짚었다.
이어 LA시 누수율은 전국 평균보다 36% 낮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