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클리닉 부속 버몬트와 미래 양로보건센터ADHC 두 곳이 ‘제81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오늘(14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대한민국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 센터 한인 시니어 230여 명은 광복절의 기쁨과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한민족을 상징하는 ‘흰색 옷’을 맞춰 입고, 모국과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광복절 노래 제창, 광복절 의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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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양로보건센터 시니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이웃케어클리닉

이어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을 함께 외치며 광복의 감격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복 당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올해 89살 제니퍼 조 할머니는 평소와 똑같은 날이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 나와 너도나도 만세를 외쳤다면서 생생했던 그날의 역사적 기억을 나눴다.

또한 이웃케어 측은 ‘광복 81주년,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주제로 당시의 자료사진과 기록도 소개했다.

어르신들은 독일의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가 약 100년 전 조선을 촬영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었다.

이웃케어 부속 양로보건센터 데릭 윤 총괄센터장은 어르신들께서 광복의 기쁨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동시에 모국과 동포를 사랑하고 서로를 돌보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케어클리닉 부속 버몬트 양로보건센터(3030 W 8 th , LA)와 미래 양로보건센터(717 S. Western Ave, LA)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성인 장애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주간 건강관리, 물리치료, 언어치료, 정신건강 및 사회복지 상담, 교육과 오락, 식사 및 간식,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버몬트 ADHC(213 - 389 - 6565), 미래 ADHC(213 - 224 - 8888)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