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의 ‘See Us, See Our Vote’ 프로젝트가 제6회 앤섬 어워즈(Anthem Awards) 인권과 시민권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See Us, See Our Vote’는 한미연합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참여한 비당파적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시민 참여를 통해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알리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커뮤니티에 갖는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미연합회는 2026년 앤섬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오른 단체 중 미국 내 한인 단체로는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이번 최종 후보 선정은 한인 사회가 참여하지 않으면 우리의 필요와 목소리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는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캠페인을 주도해 온 청년들이 자랑스럽고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앤섬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웨비 어워즈(The Webby Awards) 주최 측이 2021년 출범시킨 국제 시상식으로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활동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접수된 2천 500건 이상의 출품작 중 국제 디지털 예술, 과학 아카데미 IADAS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종 후보가 가려졌다.

이번 인권과 시민권 부문 최종 후보에는 유니세프 미국위원회,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세서미 워크숍, 국경없는의사회 등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단체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2024년 ‘Samsung Global Goals’ 앱으로 앤섬 어워즈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중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는 ‘앤섬 커뮤니티 보이스(Anthem Community Voice)’ 투표도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내일(29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페이지에 접속해 ‘See Us, See Our Vote’를 선택한 후 계정 등록과 이메일 인증을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한미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국제 디지털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독립 심사로 결정되는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후보에도 동시에 올라 있다.

제6회 앤섬 어워즈의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다음달(11월) 5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983년 설립된 한미연합회KAC는 시민 참여와 차세대 리더십 개발, 지역사회 권익 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