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재단KAF가 남가주 커뮤니티 비영리단체(CBO)의 조직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 CBO Summit 2026을 다음달(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KAF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강해진 비영리단체들이, 더 강한 커뮤니티를 만듭니다(Building Stronger Nonprofits, Building Stronger Communities)’라는 비전 아래,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협력을 강화하고 남가주 비영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주에는 수 많은 비영리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재정 확보와 이사회 운영, 리더십 승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KAF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AF Nonprofit Leadership Initiative'를 새롭게 출범한다.

첫 단계인 CBO Summit 2026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단체별 1 ~ 2명씩 약 30~40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및 프로그램 개발, 기금조성, 리더십과 거버넌스 등 비영리단체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차는 다음달(9월) 3일 조직 및 프로그램 개발(Organization & Program Development)을 주제로 미션과 비전 수립,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다루며, 2차는 10월 1일 기금조성(Fund Development)을 주제로 그랜트 신청서 작성과 특별 행사 기획 등을, 3차는 11월 5일 리더십과 거버넌스(Leadership & Governance)를 주제로 이사회 및 직원 역량 개발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세 세션 모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KAF는 이번 CBO Summit을 시작으로, 8개월 과정의 심화 리더십 프로그램인 KAF Leadership Academy와 최고경영진 대상 멘토십 프로그램,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KAF Nonprofit Conference로 이어지는 4단계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AF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5년 내 300명 이상의 비영리 리더를 양성하고 100개 이상의 커뮤니티 파트너 단체와 함께 1,000명 규모의 리더십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남가주를 넘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비영리 리더십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CBO Summit 2026 관련 세부 안내는 8월 초 그랜트 수혜 단체를 중심으로 이메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KAF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