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청소년회관 KYCC의 제25회 연례 기금모금 콘서트가 지난달(8월) 20일 LA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Rooted and Ris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KYCC 창립 51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청소년, 가족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한인사회와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대표 발라드 가수 백지영, 그래미상 수상 밴드 라 산타 세실리아(La Santa Cecilia),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알리사(Arlissa)가 특별 출연했다.
또 서초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인간문화재인 양승희의 가야금 산조 독주와 가야금ARKO 앙상블, 한미음악재단 KAMF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하나의 무대에서 연결했다.
특히 백지영은 ‘그 여자’, ‘총 맞은 것처럼’ 등 대표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KAMF와 함께한 협연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과 백지영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현지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프스 서드 뱅크(Fifth Third Bank)와의 최종 합병을 앞둔 코메리카 뱅크(Comerica Bank)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YCC의 지역사회 활동을 후원했다.
KYCC송정호 관장은 반세기 동안 KYCC와 함께해 준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인사회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KYCC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KYCC는 지난 51년간 LA 한인사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 이민자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