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사회의 대표 봉사자이자 올드타이머인 박형만 이사장이 설립한 만희복지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향 충청남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만희복지재단은 어제(20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삶의 터전을 일군 박형만 이사장은 수십 년 동안 사재를 출연해 고향인 충남 공주시의 소외계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매년 직접 고향을 방문해 헌신적인 봉사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재단 창립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인 만큼 나눔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온 공주시 관내 취약계층 50명에 더해 올해는 충청남도 전역의 소외계층 50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 100명에게 성심껏 준비한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료된 전달식은 단순히 지원금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한인이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고향과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온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를 마친 만희복지재단은 미주 한인 사회와 한국 고향 마을을 잇는 이 같은 나눔의 발자취가 널리 알려져 한미 양국 사회 전반에 건강한 기부 문화와 봉사의 가치가 더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