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영사관과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백억 원대를 가로채 온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LA총영사관은 충청북도 경찰청을 인용해 이들 일당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미국 한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약, 금융 범죄에 여권과 계좌가 도용됐다며 김정환, 윤기형, 김지웅 등 영사와 검사, 금감원 소속 김선호 과장을 차례로 사칭해 자산을 송금받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 123억 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14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추가 조직원을 추적 중인 가운데 가해자 처벌 및 범죄 입증을 위해 피해를 입은 한인들의 추가 진술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2025년) 1월부터 올해(2026년) 2월 중순 사이에 관련 피해를 입은 한인은 충북경찰서 광역수사대(+82-43-240-2395, dlarns456@police.go.kr, 카카오톡 ID: +82-10-4391-9955)로 연락하면 된다.
LA총영사관은 현재도 재외공관이나 법원,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문 수령이나 계좌 검수 등을 이유로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