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이 이끄는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 노숙자 이전 전담팀이 LA한인타운과 피코유니온 경계 지역에서 142번째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고 오늘(26일) 발표했다.
LA시장실에 따르면 인사이드 세이프 팀은 지난 24일(목) 아이롤로(Irolo) 스트릿과 11가 일대에 형성되어 있던 노숙자 텐트촌을 정리했다.
이어 현장에서 거주하던 노숙자 24명을 안전하고 안정적인 임시 주거시설로 이전시켰다.
이번 이주 대상자 가운데는 고령의 노숙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시니어와 반려동물 등 개별 요구 사항을 평가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연결했다.
이에 따라 캐런 배스 시장 당선 이후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길거리에서 실내 주거시설로 들어온 길거리 노숙인은 누적 6천 명을 넘어섰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노숙 생활이 하루를 버텨내는 생존 모드로 몰아넣는만큼 실내 주거공간이 확보돼야 비로소 필요한 케어와 지원 서비스를 받고 존엄성을 회복하며 자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적극 협력해 준 헤더 헛(Heather Hutt) LA 10지구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노숙자 텐트촌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필요한 저렴한 주택을 계속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런 배스 LA시장은 인사이드 세이프를 통한 긴급 이주 조치와 더불어 근본적인 노숙 예방과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공급 가속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배스 시장은 취임 이후 관료주의적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행정명령 1호(ED 1)와 19호(ED 19)를 발령했으며 이를 통해 직전 5개년 평균 대비 연간 4배에 달하는 총 10,000 채 이상의 저렴한 주택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LA시 전역에서는 약 4만 7천채 규모의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적응형 재활용 조례(Adaptive Reuse Ordinance) 확대를 통해 도심 내 공실 오피스 건물과 주차장을 주택으로 전환함으로써 4만 3천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