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 6시쯤 웨스트 3가와 사우스 알렉산드리아 에비뉴 인근(West 3rd St & S. Alexandria Ave)에서 흉기 난동(Stabbing)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흉기에 찔린 피해자 2명을 발견했다.
이 중 1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또 다른 피해자는 팔에 자상(suffered cuts to his arms)을 입었다.

숨진 피해자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피해자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 흰색 토요타 코롤라 또는 혼다 시빅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2명이 형제로 알렉산드리아 에비뉴를 따라 걷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 흰색 차량이 형제 앞에 멈춰섰다.
형제는 차량에서 내린 3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용의자 3명의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도주한 용의자들이 모두 히스패닉이다.
LAPD는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이 머리를 빗어 넘긴 짧은 헤어스타일에 흰색 셔츠,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히스패닉 남성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용의자는 민머리에 콧수염이 있고, 흰색 셔츠, 진한색 청바지,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히스패닉 남성, 마지막 용의자는 검은색 셔츠에 진한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쓴 히스패닉 남성이라고 덧붙였다.
사건 현장 바로 앞 아파트에 거주하는 페레도 곤잘레스씨는 요즘 치안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지만 이렇게 현장을 보게될줄 몰랐다며 외출조차 두려운 요즘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낮 12시 13분 기준 3가와 알렉산드리아 에비뉴 교차로는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고 있어 우회할 것이 권고된다.
